[제주교통복지신문 박상현 기자]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20일 경북 예천군과 울진군을 방문하여 겨울철 이재민 임시조립주택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2022년 산불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과 작년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천군을 대상으로, 임시조립주택 난방과 수도관·계량기 동파 및 화재 예방 등의 안전관리 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정안전부는 그간 임시주거시설 등에서 생활하는 이재민이 겨울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련 지자체*와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상황관리뿐만 아니라 생활 불편사항 접수·조치 등도 세심히 챙기고 있다.
이 본부장은 이재민 임시조립주택 단지에서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단지 내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을 위한 전열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누전차단기 등)·소방(소화기·화재감지기) 분야를 집중점검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특히 겨울철은 이재민분들께 더욱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때”라며,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이재민들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시설안전관리와 생활 불편사항 등을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