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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시, 새활용센터 운영 활성화 회의 개최

11월 27일 제주시 새활용센터에서 운영 방안 의견 수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11월 27일 제주시 새활용센터에서 ‘제주시 새활용센터 운영 활성화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제주시 오등동 소재 제주시 새활용센터((구)제주시 업사이클링센터) 준공에 따라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도내 환경, 자원순환 분야와 관련된 법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새활용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제주시는 새활용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위해 지난해부터 새활용 관련 기관‧단체와 간담회를 추진하고 관련 산업 종사자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등 관련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특히 10월 6일에는 도내 환경·자원순환 관련 비영리법인·비영리민간단체·업사이클링 관련 비영리단체 등 12개 단체가 참여해 새활용 관련 산업의 지원과 지역사회 새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운영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제주시는 10월 제421회 임시회에서 새활용센터의 민간위탁에 대한 동의안이 가결되어 사전 절차를 마친 상태로, 올해 내로 공개모집을 통해 수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 새활용센터는 새활용 관련 산업을 지원하고 도민의 새활용 문화 확산과 의식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로써 제주시 고다시길 39(오등동)에 위치하며, 8,432㎡의 부지에 지상 3층·연면적 1,413㎡ 규모로 2021년 6월 착공해 올해 6월에 준공됐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 공유형 창작소와 수리수선실, ▲2층은 새활용 제품 전시‧판매실과 교육‧체험실, ▲3층은 새활용 관련 기업의 입주사무실(7개실)과 교류공간 등이 있다.

 

한지연 환경관리과장은 “환경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단체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센터가 본 역할을 수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회의는 현장에서 진행되는 만큼 세부적인 공간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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