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태이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임 서귀포의료원 원장에 박현수 전(前) 서귀포의료원장을 19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장 공개모집에는 총 2명이 응모했으며,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친 복수 추천자 중에서 오영훈 지사가 최종 임명 결정했다.
박현수 신임 서귀포의료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의과대학원 미생물학 석사, 경희대 의과대학원 해부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장과 서귀포의료원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6년 9월 18일까지 3년간 서귀포의료원의 운영 전반을 총괄 관리한다.
박현수 원장은 “시민을 위한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서귀포의료원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편적 의료복지서비스를 구현해나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