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264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한다.
무더위쉼터는 여름철 폭염 기간 중 더위에 취약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폭염에 취약한 사람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자체 여건에 따라 운영 시간을 변경 할 수 있다.
이번 경로당 현장점검은 8월 14일까지 실시하며, ▲무더위쉼터 개방 및 운영 여부, ▲냉방장비 가동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점검과 더불어 경로당 별 무더위쉼터 운영시간을 입구에 게시해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폭염주의보와 특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무더위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당부드리며, 어르신들에 여름철 폭염 피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