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자활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자활기업은 자활근로사업단을 거친 2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자가 상호협력하여 조합이나 사업자의 형태로 탈빈곤을 목표로 자활사업을 운영하는 업체를 말하며, 사업 유형으로는 집수리·청소업, 재활용업, 운송업, 마트, 식당·도시락·식품 가공 등이 있다.
제주시는 자활기업 중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자활기업에 한시적 인건비를 지원(최대 5년)하고 있으며, 사업장 임대료 및
일반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여 받은 사업자금 이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자활기업인 제주인사회적협동조합이 온라인판촉 쇼핑몰인 제주인기프트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제주인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차용석)은 2017년 설립되어 제주지역 환경개선과 취약계층 고용이라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한편 제주시 자활기업은 2023년 7월 기준 총 8개소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근로자 총 51명이 근무하고 있다.
q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저소득층이 취·창업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익히고 근로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자활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자활기업의 매출이 늘어날수록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만큼 자활기업을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