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지난 18일, 동부보건소 힐링센터에서 상설걷기 프로그램'혼디걷길'의 걷기지도자 1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주민 걷기 활성화를 위해 운영중인 상설걷기 프로그램'혼디걷길'의 걷기지도자 전문성 향상과 프로그램 운영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대한걷기연맹 설영희 강사를 초빙해 걷기 활동 시 필요한 균형감각과 근력강화 운동 방법, 질환에 따른 걷기 주의사항, 바른걷기를 위한 코칭방법 등 실제 프로그램 운영 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한편 동부보건소는 지난 7월 7일부터 13일까지 상설걷기 프로그램 '혼디걷길'의 운영상황 점검을 위하여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설문조사 결과 운영전반에 대하여 대체적으로 만족 한다고 응답(76.8%)했으나, △여름철 운영 시간과 코스변경 필요 △걷기지도자들의 전문성 부족 △프로그램 홍보 미흡 등 개선사항이 도출됐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걷기지도자의 역량 증대 필요성을 인식하여 이번 교육을 기획했고,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일상 속 걷기실천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