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보건소를 통해 생리대를 무상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시설, 방과 후 아카데미 등을 이용하는 청소년과 의료급여 또는 생계급여 수급 대상 청소년이다.
지원 대상자는 만 11~18세 청소년 약 3,950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원 분량은 한번에 3개월분씩이다.
제주도청은 신청서와 안내문을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우편으로 발송하고, 신청은 보건소나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받을 계획이다.
청소년 본인뿐만 아니라 부모나 대리인도 대리 신청 및 수령할 수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등 시설 이용자를 위해서는 해당 시설 책임자가 일괄 신청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