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서귀마을회에서 주최하는 자구리 축제는 올해 3회째로 자구리공원에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축제를 열어 지역축제의 발전가능성을 보여줬다.
잦은 비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및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구리의 빼어난 해안절경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으며 특히, 서귀포에서 활동중인 공연단체 및 송산동청소년문화의 집 댄스동아리, 국악협회 등의 공연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그외에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중섭화백이 되어 그림그리기, 노래자랑, 프리마켓등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송산서귀마을회장은 이번 축제 준비 및 진행과정 등을 보안하여 17년도 4회 자구리축제는 더욱 의미있고 생산적인 축제로 만들어 자구리 해안에서의 문화와 예술, 자연을 만낄 할수 있는 축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