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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주도교육청 탐라교육원,‘느린 학습자와 천천히 함께 걷기’

한글 기초학력 직무연수 운영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탐라교육원는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도내 초등 및 특수 교사 44명을 대상으로 '한글 기초학력-느린 학습자와 천천히 함께 걷기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의 가능성을 여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관련 기관(부서) 학력향상 협의체를 구성하여 2023 제주 학력'차근차근 채움'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고,


이에 탐라교육원은 제주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학교지원의 일환으로, 한글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위한 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특히 본 연수는 한글 읽기 부진의 진단 및 지도에 대한 교사 역량을 강화하여 한글책임교육의 원활한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배움이 느린 학생에 대한 정서적 지원 및 학생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한글 지도 실제적 방법에 초점을 맞추어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연수 과정은‘마음 치유, 힐링 교실’,‘천천히 배우는 아이들의 마음 속 이야기․선생님 이야기’,‘천천히 배우는 아이들과 함께 걷기한글 읽기의 실제적 지도’,‘놀이 활용 한글 지도의 실제’로 교과목을 구성하고 사례 및 실습 중심으로 운영하여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느린 학습자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심도 있는 강의를 통해, 그동안 느린 학습자를 지도할 때 부족했던 부분을 알게 됐다. 앞으로는 아이들에게 느리게 반복적으로 다가가며 읽는 즐거움을 조금이라도 더 알게 해주고 싶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본 연수를 통하여 한글 읽기 부진 학생의 체계적 관리 및 예방에 대한 교원 역량 강화로 학생 맞춤형 지원 토대가 마련되어 한글 미해득 학생 최소화와 기초학력 책임지도제의 원활한 운영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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