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도남초등학교는 4월 20일 도서관에서 책 읽어주는 어머니 오리엔테이션 및 감정코칭 그림책 연수를 실시했다.
오리엔테이션의 일환으로 실시된 감정코칭 그림책 연수는 책 읽어주는 어머니 회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국제사이버대학교 특수상담학과 강은미 겸임교수의 진행으로 그림책 읽어주기의 숨은 비법들을 공유받을 수 있었다.
‘가시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그림책들이 소개됐고, 관찰과 경청, 카타르시스, 통찰과 깨달음으로 이어지는 그림책 읽기의 힘이 나를 돌아보며 건강한 자녀를 기르게 하는 원동력임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책 읽어주는 어머니 활동은 코로나19로 3년 동안 멈춰 있었는데 올해부터 다시 학생들을 만나러 어머니들이 교실로 찾아온다. 4월 28일부터 매주 금요일 아침 8시 45분~9시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작될 예정인데, 어머니들과의 만남이 책과 어우러져 만들어낼 아름다운 하모니에 앞으로의 알찬 1년 활동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