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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주도교육청, 한림공고 공전회 발전기금 기탁

4차 산업혁명 동력을 공급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이 활성화 되고, 자동화의 영향으로 취업을 보장 받기 어려운 현실적 여건에 한림공업고등학교 전기과 동문 공전회(한림공고 출신 제주지역 전기공사업체 사장단 모임)에서 후배들을 위해 4차 산업교육에 써달라고 발전기금 8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림공업고등학교는 자동화,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으며, 학교도 예외가 될 수 없는 상황이고 지역의 산업현장에서 몸으로 체험하고 있는 동문들이 나서서 후배들의 교육에 도움을 주어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2023년 3월 27일, 한림공고를 방문하여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공전회의 임원들(왕진전력 오창훈, 금운전력 김상언, 세모이엔에스 문상호, 대은계전 고휴환, 미래전력 정희섭, 진우전기 박 경)이 변화된 한림공업고등학교 교정을 둘러보며 후배들을 위해서 더 필요한 것이 없는지 찾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공전회 임원들은 발전기금을 전달하며,“모교의 발전과 후배 학생들의 학업을 위해서 십시일반 뜻을 모아서 발전기금을 기부한다”는 뜻과 함께“4차 산업에 대비한 전기분야 기술인을 육성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는 기탁 취지를 밝혔다.


오창섭 교장은“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전반적인 경기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학생들이 취업이 어려워지면 대학으로 진학을 택하고 그러면 특성화고등학교의 위기가 올 수 있다. 이런 상황에 후배들이 미래 4차 산업에 도전할 수 있는 동력을 공급하고 응원해주는 선배가 있어서 무한한 감사를 보낸다. 선배들의 뜻을 잘 받아들여 우수한 기술인을 양성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8년째 계속 이어진 발전기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공전회의 명의로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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