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의 자매도시인 전남 장흥군 조석훈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3일 산림휴양 분야 벤치마킹을 위해 서귀포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현재 장흥군에서 운영 중인‘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관리에 서귀포시 산림휴양시설 운영방법 및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장흥군 방문단은 서귀포시 치유의 숲을 방문하여 산림휴양시설 운영에 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장흥군 관계자는 호근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차롱치유밥상을 체험하며 지역주민을 활용한 산림휴양해설사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휴양림 운영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장흥군에서도 지역주민을 연계하여 숲을 운영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와 전남 장흥군은 2011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청소년 홈스테이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상호 축제 방문을 비롯한 동호회 체육행사 등을 추진하며 더욱 적극적인 교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장흥군 외에도 용산구, 태백시 등 국내 11개 교류도시를 대상으로 우수정책 상호 벤치마킹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