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개그맨 출신 백광(伯桄) 권영찬 교수(커넬대 한국캠퍼스 상담학)가 한부모가정에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 권영찬닷컴에 따르면 권영찬 교수는 자신의 강연료와 방송 출연료 외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개인 채널 ‘권영찬TV’ 수익금 등을 모아 마련한 2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기저귀)을 이날 한부모가정사랑회(회장 황인숙)에 전달했다.
앞서 권 교수는 지난달 한부모가정사랑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권 교수는 “국내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한부모가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는 한부모가정사랑회에 대한 기부와 후원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소식을 최근 접했다”면서 “영유아를 둔 한부모가정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현금과 기저귀, 젖병, 치발기 등 물품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권 교수는 한부모가정사랑회 운영봉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지난 2014년부터 이곳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16년부터는 매달 5만 원의 약정기부를 진행 중이며, 기회가 닿는 대로 현금과 물품 기부하고 있다. 특히 팬데믹 코로나 시국에서는 한부모가정사랑회로부터 한부모가정에 마스크가 부족하다는 연락을 받고 총 30만 매의 마스크를 후원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한부모가정을 위한 행사에 MC 재능기부는 물론, 디케이소울 등 뜻을 함께할 가수 섭외도 직접 맡기도 했다.
한편 권영찬 교수는 현재 매일경제TV ‘고! 살집’ 메인 MC로 매주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또한 총구독자 12만9000명을 돌파한 ‘권영찬TV’의 운영과 진행을 맡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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