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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제주도, 동네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사업 추진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에 서귀포시 정방동・동홍동 선정…4년간 9억 8500만 원 투입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제2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에 선정된 서귀포시 정방동・동홍동 일원에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9억 8,500만 원(국비 50%)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영구임대주택단지, 저소득층 밀집 거주지 등 특정분야의 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을 선정해 지역 스스로 복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공모, 사회보장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제주 서귀포시를 포함해 8개 지역이 최종 확정됐다.


사업 시행 첫해에는 지역자원 및 주민 욕구 등을 토대로 프로그램 등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3년 동안 사업계획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 내 기관․단체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수행기관은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으로, 사업기획부터 사업수행까지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복지 전문가 등 전담 인력을 채용해 운영한다.


또한, 사업기간 동안 지역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도록 보건복지부에서 전문가 컨설팅 및 피드백 서비스가 제공된다.


강인철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사회복지연구센터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동네 맞춤 복지가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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