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2023년 행복한 가족 환경 조성과 건강하고 안전한 돌봄체계 강화를 위하여 가족·보육·아동·청소년 등 5개 분야 전략 과제를 마련하고 전년 대비 8억 2000만 원이 증가한 사업비 총 1,18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규사업으로는 ▲ 어린이집노후화된CCTV교체(40개소/1.5억원) ▲ 공동육아나눔터운영(2호점) ▲ 청소년부모아동양육비 지원(월 20만원) 등이 있고 보다 확대되는 사업으로는 ▲ 다문화엄마학교 권역별 확대 ▲ 아이돌봄지원 사업 서비스시간 확대(연 840시간→연 960시간) ▲ 아동급식 단가 인상(7천 원→8천 원) ▲ 시설퇴소(가정위탁) 보호종료아동 자립정착금 확대 (5백만 원→15백만 원) ▲ 부모급여 확대(30만 원→35~70만 원) ▲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범위 확대(중위소득 52% ~ 58%이하→ 60%이하) 등이 있다.
또한, 시설 확충으로는 ▲ 서귀포시다함께돌봄센터 제3호점과 제4호점 확충 ▲ 서귀포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확충 ▲ 서귀포하늘 공립어린이집(1.7억원) 개원 및 운영 ▲ 서귀포시 청소년문화의집 신축 이전 그리고 ▲ 서귀포시가족센터도 지난해 12월 신축사업이 완료되어 3월 개소하면 가족 유형별 다양한 맞춤형 가족지원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개 분야별 전략과제 내용은 (여 성) 여성의 가치를 더하는 역량개발 기회 확대와 일상속 양성평등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여성취업박람회 개최(온․오프라인), 여성대학 운영(총 25강), 여성단체 활성화 사업, 주민 대상 찾아가는 성인지 향상 교육 실시 등 5개 사업에 총 1억 2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가 족) 다문화, 한부모, 1인가구 등 변화하는 가족 형태의 맞춤형서비스 제공과 가족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금년 3월 개소를 앞둔 서귀포시가족센터(2,049㎡․지하1층/지상4층)에서는 가족 형태 변화에 따른 보편적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난해 도내 최초 운영했던 다문화엄마학교의 권역별 확대(1→3개소)와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월 20만원) 등 가족지원 사업의 지원범위를 확대한다.
또한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가정·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및 통합상담소 운영 지원, 맞벌이가구 아이돌봄 등 다양한 맞춤형 가족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 8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보 육) 보육 환경개선 및 공보육 서비스 확대를 위해 738억원을 투자하여 고품질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아기(만 0~1세)를 둔 부모를 위해 기존 ‘영아수당’을 올해부터 ‘부모급여’로 확대(만0세 월70만원, 만1세 월35만원) 지급한다.
어린이집 CCTV 설치․교체(40개소/1.5억 원) 및 증․개축 등 개보수 등 어린이집 기능보강(4.2억 원) 으로 안전한 보육 환경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청소년)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위기 청소년 보호로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시키고자 청소년참여예산제 정착 및 청소년유해환경 개선활동과‘청소년이 그리는 세상 만들기(수련시설별 14개 특화사업)’및 메타버스 활용 체력증진 프로그램 신규 운영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마련한다.
학교 밖 및 가정 밖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보호 및 복지 지원을 확대(교통비 3~5만원 지원, 자립지원수당 월 30만원→40만원 증액)하고, 청소년이용시설 기능보강(12억 원)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 마련하는데 총 70억을 투자할 예정이다.
(아 동)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틈새 없는 아동 돌봄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건전하게 자립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하여, 아동급식 단가를 인상(7천원→8천원)하고, 급식카드로 다양한 곳에서 편리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시설 퇴소 및 가정위탁 보호종료 아동 자립정착금 확대(5백만원→15백만원), 보호종료 아동 자립수당을 확대(월 35만원→40만원) 지원한다.
방과 후 초등돌봄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 추가 설치(제3호점, 제4호점) 등 아동복지사업에 총 267억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튼튼한 사회 안전망 구축은 시민 행복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더욱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서귀포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모든 힘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