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주가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29일 오후 2시 37분 기준 삼성중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98%(50원) 상승한 5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공장 마감 공사를 3300억원 규모에 수주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 4월 25일 최초 계약한 P3L Ph3 FAB동 마감 공사 계약금액이 공시 기준에 해당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2020년 극자외선(EUV) 공장 등 파일럿 공사를 시작으로 P3L Ph2(상층서편), Ph3(하층동편), Ph4(상층동편) FAB동 마감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누적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공사 수주금액은 총 762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삼성중공업의 사업부문은 선박, 해양플랫폼 등의 판매업을 영위하는 조선해양 부문과 건축 및 토목공사를 영위하는 E&I 사업부문으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