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복순도가(福順都家, 대표 김민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4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 경영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선정하는 국내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디자인 경영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지자체, 기업, 공로자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복순도가는 디자인을 통해 전통주의 이미지 재고는 물론 브랜딩 관점에 가치를 둔 경영으로 지역 활성화 및 지역 상생에 포괄적으로 이바지하여 높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체 측에 따르면 복순도가는 고유 디자인을 활용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의 브랜딩과 마케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현재 일본, 홍콩, 싱가포르에 수출하며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으며 유럽, 미주 지역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여 전통주의 세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전통주의 프리미엄화를 위해 제품뿐만 아니라 공간과 지역 디자인, 마케팅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앞으로 복순도가는 발효 연구부터 교육, 건축, 지역 커뮤니티에 이르는 활동을 해나가며 발효를 키워드로 한 공간, 사람, 문화, 예술을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명욱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교수는 "복순도가는 막걸리는 탄산으로 터진다는 단점을 오히려 역동적인 모습의 장점으로 승화한 혁신적인 제품이다"라며, "이러한 모습을 통해 프리미엄 막걸리, 나아가 한국 전통주의 가치를 올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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