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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특별자치도, ‘기부로 전하는 제주사랑’ 제주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총력

시도별 재외 재주도민회 찾아 동참 요청… 오영훈 지사, 한 달 만에 서울도민회 다시 만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재외 제주도민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기 위한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연간 500만 원 이하)을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특산품을 답례로 제공하고, 기부금은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지방재정 확충과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인 만큼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는 것이 관건이다.


이에 제주도는 시도별 재외 제주도민회를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하기로 하고, 첫 방문지로 24일 서울제주도민회를 찾아 제도 설명에 나섰다.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행사는 24일 오후 6시 30분 탐라영재관 11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강한일 서울제주도민회 명예회장, 허능필 서울제주도민회장을 포함한 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채종우 제주도 세정담당관이 고향사랑기부금 제도의 취지와 참여 방법, 혜택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도 10월 16일 제31회 서울제주도민의 날 이후 한 달여 만에 서울제주도민회와 다시 만나 고향사랑기부제에 협력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많은 자치단체가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기초자치단체가 없는 제주도는 도청이 유일한 모집 창구가 되는 만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고향사랑기부제 공제 활성화를 위한 전담(TF)팀을 구성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제주가 실제 고향이 아니더라도 제주관광을 했거나 제주와 관련된 경험이나 추억을 지닌 누구나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참여는 물론 주변에도 널리 알려 달라”며 “세액공제와 함께 제주특산품으로 구성된 답례품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제주도민회 제33대 회장단은 사전 회의를 통해 작성한 고향사랑기부금 약정서를 허능필 서울제주도민회장이 오영훈 지사에게 전달하며 동참 의사를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삼다수 영상광고에 ‘2023년부터 제주 고향사랑 기부로 제주와 고향하세요’라는 문구를 넣어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김포·김해·제주국제공항 등 3개 공항과 5·9호선 지하철 등에도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이미지 광고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 협업을 바탕으로 각종 행사와 언론 등을 통해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