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주가가 상승세다.
25일 오전 10시 54분 기준 대동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93%(1650원) 상승한 1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동모빌리티 스마트공장이 완공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3일 대동그룹의 자회사 대동모빌리티가 대구에 'S-팩토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공장은 연간 최대 14만5000대의 스마트 모빌리티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사업비 약 900억원이 투입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S-팩토리는 그룹 핵심역량인 우수한 제품 설계 및 탄탄한 제조 역량, 그리고 다품종 소량생산 역량에 기반해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환경과 공정 기술을 갖췄으며 유연한 생산체계 구축이 가능한 미래형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동모빌리티는 내년 부품이나 공구 등을 운반하는 지게차, 카트 등 물류 운반 차량도 운반 로봇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해 생산 시스템의 무인화와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편 대동의 사업부문은 △농기계부문 △주물제품부문 △기타부문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