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기획공연으로 신들에 의해 다시 태어나는 풍요로운 세상과 인간들이 서로 어우러져 행복을 공유하는 아름다운 세상에 관한 판타지 무용극 ‘다시, 설문대가 온다’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단체인 제주극장 사회적협동조합과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공동으로 기획·진행,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단체를 위해 마련된 공연이다.
'설문대할망 신화'는 제주 탄생의 신화로, 제주를 만든 창조여신, 제주 땅의 위대한 어머니, 한라산의 산신으로 여겨지는 신화이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프로덕션 377’의 이선재 대표가 맡았으며, 안무는 즉흥무용 부분을 담당한 미겔 까마레로(Miguel Camarero), 플라멩코에 레아(최재원), 한국무용에 박수현, 무대감독 오상운, 영상감독 라파엘 산체스(Rafael Sanchez), 음향 이정은, 진행 김유신, 의상 백선희 등이 참여하였고, 20여 명의 무용수들이 출연한다.
공연은 11월 19일 오후 4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볼 수 있으며, 무료 공연으로 공연 당일 현장에서 좌석권을 선착순 배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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