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 직영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센터에 등록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고위험군 부모 15명을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주 3회 12회기 동안 건강한 부모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찾아가는‘홈스쿨 가족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바쁜 부모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1:1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자녀의 보호자에서 응원자로서의 인식개선은 물론 스트레스 없이 대화하는 법 등을 교육하고 적용해 보는 실제적인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
또한, 오는 19일 10시부터 서귀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아동·청소년 부모를 대상으로 ‘내 아이와 공감 대화, 부드럽고 단호하게’를 주제로 ‘행복한 엄마 더 행복한 아이’ 저자 이명혜 부모교육 강사를 모시고 교육을 실시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어느 집이나 자녀양육은 힘이 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서귀포시민의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조기 치료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평가, 치료비 지원 등 각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