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3일 세화1리 치매안심마을 주민과 함께‘건강 걷기! 치매 예방!’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 이웃이 함께 더 큰 관심과 실천으로 치매가 있어도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사업이다.
이번 걷기 행사는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예방을 위한 걷기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했으며, 마을 내 걷기 코스를 활용하여 약 4km 구간을 150여명 주민들이 함께 걸으며 진행됐다.
또한 치매 예방을 위한 걷기 행사뿐만 아니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부스 운영, 건강 두부 시식 코너 등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참여 주민은“마을 사람들과 함께 가을을 느끼면서 걷는 시간이 좋았고, 걷기 활동이 몸에 좋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꾸준히 걸어야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