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오전 11시 12분 기준 일동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45%(6300원) 상승한 3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동제약은 코로나19 관려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2883명 늘어 누적 2629만877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0명으로 전날 54명보다 4명 줄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7만2833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수는 경기 2만507명, 서울 1만5539명, 부산 4541명, 인천 4453명, 경남 3902명, 대구 3253명, 충남 3080명, 경북 3019명, 대전 2611명, 충북 2153명, 강원 2131명, 전북 2049명, 전남 1801명, 광주 1575명, 울산 1303명, 세종 634명, 제주 309명, 검역 23명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412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400명대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9명으로 직전일 44명보다 5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만9748명, 치명률은 0.11%다.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경구용(먹는)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제품명 조코바)’를 공동 개발 중이다. 일동제약 측은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일본 후생노동성은 11월 말께 긴급승인제도 적용 여부에 대해 전문가가 재심의하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고 전한 바 있다.
전날 일본 후생노동성 홈페이지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오는 22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약사·식품 위생 심의협의회를 개최하고 조코바의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회에는 약사분과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다.
한편 같은 시각 일동홀딩스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21.22%(5550원) 상승한 3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