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은 지난 11월 12일 제주도 제주오름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제31회 회장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스포츠클라이밍 꿈나무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남녀 초등부 저학년·고학년, 남녀 중등부·고등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기 결과, 고등부 리드 부문에서 권기범(서울, 한광고등학교), 성한아름(서울, 신정고등학교) 선수가 우승했으며, 스피드 부문에서 송현우(광주, 살레시오고등학교) 선수와 정지민(서울, 신정고등학교)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중등부 리드 부문에서는 노현승(부산, 정관중학교), 정연주(부산, 부흥중학교) 선수가, 스피드 부문에서 최상원(부산, 장전중학교), 이경은(명덕중학교) 선수가 각 1위를 차지했고, 초등부 고학년 리드 부문에서 이하율(경기, 구지초등학교), 김규린(경기, 남양주 백봉초등학교) 선수가, 저학년에서 고준혁(경기, 수지꿈학교), 김하은(부산, 내리초등학교) 선수가 각 1위를 차지했다.
손중호 대한산악연맹은 회장은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들을 육성할 수 있는 청소년 대회를 전국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다가오는 주말인 11월 20일에는 학생선수와 일반선수가 함께 스포츠클라이밍을 즐기는 '2022 청소년 스포츠 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전북 군산에서 개최된다. 연속으로 열리는 청소년 대회를 통해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들이 더욱더 성장할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과 제주특별자치도산악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신한금융그룹, 노스페이스가 공식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며, 부토라가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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