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주)유신에코(대표이사 서경미)는 사단법인 끌림(대표 박경태, 이하 끌림)과 지난 7일 인천 서구 오류동 유신에코 사무실에서 ‘최저소득 노인들의 복지증진과 원활한 자원 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유신에코는 생분해 플라스틱 전문 제조기업으로서 전국 폐지수거 노인들에게 경제적·사회적 도움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 끌림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자원을 활용한 적극적인 협조 ▲관련 서비스 연계 ▲전문인력 및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박경태 끌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폐지 수거 노인들이 참여해 환경을 지키고 폐지수거노인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e끌림캠페인(Eco에 끌리다)'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따뜻한 동행에 동참하신 유신에코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e끌림캠페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경미 유신에코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번 협약이 ‘가치환경’을 실현할 좋은 기회이자 대한민국이 더욱 건강한 친환경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돼 줄 것이라 믿는다”며 “환경지킴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구와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변화의 노력을 e끌림캠페인이 이끌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기관이 추진하는 e끌림캠페인은 캠페인에 동참하는 전국의 각 매장들이 사용한 유신에코의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을 끌림 시스템을 활용해 폐지 수거 노인들이 수거하게 되고, 이를 분해해 재사용 제품으로 생산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과정에서 폐지 수거 노인들에게 일자리와 수입원이 제공되며 사용된 플라스틱은 생분해가 가능한 화분 포트, 애견 배변봉투 등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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