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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제주 빛의 벙커, 네 번째 전시 ‘세잔, 프로방스의 빛(Cezanne, The Lights of Provence)’ 개막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국내 최초 몰입형 예술 전시관 빛의 벙커는 네 번째 전시 ‘세잔, 프로방스의 빛(Cezanne, The Lights of Provence)’을 오는 11월 4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색채와 형태로 사물의 본질을 탐구한 현대 회화의 아버지이자 후기 인상주의 예술가인 폴 세잔의 작품을 생동감 넘치는 빛과 음악으로 재해석했으며, 폴 세잔의 초기 습작부터 후기 작품까지 총 7개의 시퀀스로 구성해 총 35분 동안 지속된다.

 

특히 세잔의 정물화에 주로 등장하는 ‘사과’를 시작으로 ‘생트 빅투아르 산’, ‘비베무스의 채석장’ 등 그의 작품 활동에 커다란 영감을 준 고향 ‘엑상프로방스’를 집중 조명하면서 작품에 투영된 세잔의 삶과 그의 눈에 비친 자연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메인 전시인 폴 세잔 전과 더불어 추상 회화의 선구자 바실리 칸딘스키의 작품으로 구성된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 전도 함께 상영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진우 ㈜티모넷 대표는 "900평에 달하는 ‘빛의 벙커’ 공간이 이번에는 눈부신 프로방스의 빛과 형형색색의 자연 풍경으로 가득 채워질 것이다"라며, “180만 관람객을 매료시키며 제주 대표 문화 예술 공간이 된 ‘빛의 벙커’가 이번 ‘세잔, 프로방스의 빛’ 전시로 또다시 국내 몰입형 예술 전시의 새로운 역사를 쓰길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빛의 시리즈는 제주 ‘빛의 벙커’와 서울 ‘빛의 시어터’를 포함하여 파리, 암스테르담, 뉴욕 등 전 세계 8곳에 개관했으며, 관람객 1,500만 명 이상이 경험한 몰입형 예술 전시관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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