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2022 우수작가 초청기획전 두 번째 전시로 강정효 사진작가의 '단골'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무속신앙 중에서도 굿에 관한 전시로, 전시 제목인 ‘단골’은 본향당 또는 한 무당에 딸린 신앙민(信仰民)들을 말한다.
강정효 작가는 제주의 굿에서 심방이 아닌 ‘단골’에 관심을 두고 작품 촬영을 진행해 왔으며, 1990년부터 올해까지 촬영한 작품들로 모두 처음 공개한다.
전시회는 10월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진행한다.
김태관 제주문화예술진흥원장은 “다양한 기획전시를 열어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해 제주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정효 작가는 제주 출생으로 기자, 사진가, 산악인, 제주대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주민예총 이사장, ㈔제주 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상임공동대표(이사장)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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