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갤러리 벵디왓 열 번째 전시로 ‘행복을 그리는 세자매전’을 10월 25일부터 11월 1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순자(76), 김영자(71), 김숙자(65) 제주도 토박이 세 자매의 회화 작품전으로, 전시 주제는 ‘함께여서 행복한 우리’로, 제주의 자연 풍광과 꽃 작품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 자매는 8년 전 각자의 영역에서 사회생활을 하다가 고향에서 제2의 인생을 고민하던 중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준 작품으로 첫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순자 씨는 “사랑과 삶의 향기는 같이 있으면 달빛처럼 피어나듯이, 세 자매는 함께 꽃을 보고 그리는 시간이 너무나 소중했다. 누구나가 인생 후반전을 극적으로 즐길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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