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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 추사 김정희를 노래하다...'제74회 정기연주회' 개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의 '제7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 연주회는 국보로 지정된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歲寒圖)'를 주제로, 제주 유배 중 그가 그려낸 작품 세한도 속 명사 16명의 찬시 뒤 빈 공간을 서귀포 합창단의 창작곡 3곡으로 채워 나갈 예정이다.


첫 번째 창작곡은 전경숙 작곡가의 '계절이 어느덧 지나가니'는 시후홀이조(時候忽已徂 : 계절은 벌써 바뀌어)의 의미를 지닌 시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8성부 합창곡이며, 두 번째 창작곡은 김준범 작곡가의 '수선화'로 김정희의 제주 생활이 추위에 강한 수선화처럼 단단한 삶이었음을 곡으로 표현, 세 번째 창작곡은 강은구 작곡가의 '이 그림을 보게'로 마무리된다.


또, 제주 대표 시인 김순이 시인의 작품을 합창으로 재조명한 4개의 곡과 박하얀의 ‘사랑을 만나면’, 김준범의 ‘미친 사랑의 노래’, 이수연의 ‘나는 아직도 믿고 있다’, 한태호의 ‘자연이라는 책’을 연주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여러 합창단과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연주회는 오는 11월 8일(화)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10월 21일(금) 10시부터 서귀포시 E-Ticket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1인 4매까지 가능, 8세 이상 관람 가능)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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