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예술기획 오드가 주관하는 거로를 위한, 거로에 의한, 거로 마을축제 ‘한라 별곡’이 개최된다.
‘한라 별곡’은 제주 문학을 대표하는 거로마을 출신의 시인 양중해를 기념하여 이름 지어졌으며, 제주를 노래한 그의 작품과 제주다운 문화가 살아 숨쉬기를 소망한 그의 삶을 기억하고, 문화예술을 매개로 더불어 살기 좋은 마을을 가꿔 나가는 소망을 담아 계획됐다.
‘한라 별곡’은 2022년 지역문화콘텐츠 특성화 사업에 선정된 '예술的거로' 사업의 일환으로, 독서모임과 음악 창작 수업과 같은 문화 예술 교육프로그램과 더불어 거로마을의 과거를 기록하는 아카이브 프로그램이 거로마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축제는 오는 10월 28일 오후 6시 30분~오후 10시 30분 사전 행사와, 10월 29일 오후 2시~오후 5시 본 행사로 나뉘어 이틀 동안 거로마을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행사 및 본행사 모두 무료 관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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