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충남 천안 신부동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17일 천안동남소방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4분께 천안 신부동의 한 건물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건물 2층에서 시작된 불은 해당 건물을 모두 태우고, 음식점과 모텔에 위치한 옆 건물로까지 옮겨붙었다. 모텔에는 투숙객과 관계자 등 14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일부는 자력 대피했고, 일부는 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투숙객 등 4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이 나자 모텔 관계자가 인터폰으로 모든 투숙객에게 대피할 것을 알려 큰 피해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2층 상가는 휴업 중이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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