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제주 최고의 사랑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창착오페라 「홍윤애」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0월 7일 제작발표회와 10월 22일 본 공연으로 진행되며, 제작진과 출연진은 제주 출신 예술인으로 구성해 제주지역의 뛰어난 문화예술 능력을 제주어로 표현할 예정이다.
예술총감독에는 제주 음협 지회장 오능희, 작곡에는 경희대학교 음악학 박사 제주 출신 홍요섭, 대본에는 제주문인협회장을 지낸 고훈식, 연출에는 극단이어도 강명숙이 참여했다.
홍윤애 역할에는 소프라노 고지연(제주음대 성악과, 이화여대 음악 석사), 남편 조정철 역할은 테너 고용준(제주음대 성악과, 한양대 음악 석사 수료), 김시구 역할에 바리톤 김성국(오현고 졸업, 경희대학교 박사)이 맡았으며,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음악감독 김인규)와 임대흥이 음악 지휘를 맡는다.
오능희 제주음협 지회장은 "서양 최고의 사랑 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이 있다면 동양 최고의 사랑 이야기 ‘홍윤애’가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창착오페라 「홍윤애」 본 공연은 10월 22일 제주목 관아 연희각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공연 예약은 별도로 이루어지지 않으나 관람객 수가 한정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음협 페이스북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창착오페라 「홍윤애」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음협의 공동주최로, 지속 가능한 제주만의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옛 제주에서 있었던 실제 이야기를 문화예술로 재현하고자 기획됐으며, 실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철저한 고증 전달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JIBS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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