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택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면서 수익형 부동산이 대체상품으로 급부상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주택시장의 열기를 식히기 위한 강도 높은 규제 정책이 이어지면서 갈 곳을 잃은 투자금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수익형 부동산에 쏠린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2022 KB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자산관리전문가(PB)에 관리를 의뢰한 자산가들이 선호하는 부동산 투자처는 상업시설(3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건축 아파트나 일반 아파트(각 20%)보다 약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하지만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를 할 때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상가의 경우 분양이 되지 않거나 임차가 이뤄지지 않으면 손해를 입기 쉽다. 따라서 고정적인 유동인구를 확보하고 있고 상권형성이 순조로운 단지 내 상가나 역세권 상가 등의 매물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검단 하버시티 상가가 분양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상가는 대지 1800㎡ 규모로 지하 2층~지상 4층, 총 74호실로 지어진다. 넓은 중정광장을 비롯한 휴식공간과 쇼핑 편의성을 높인 공간구간으로 이용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을 계획이다.
인천 검단 하버시티 상가는 1만여 세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풍부한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인근에 초, 중, 고 5개교가 입지하고 있으며 향후 고등학교 한 곳이 추가 신설될 예정이어서 학군을 품은 상업시설로 부동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교통환경도 개선됐다. 검단신도시는 인천지하철 1호선, GTX-D노선이 확정됐으며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이 추진되고 있다. 2023년 하반기에는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공사가 완료될 예정으로 인천 시내 및 서울로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생활인프라도 지속해서 확충되고 있다. 신도시 내 영어마을이 자리 잡고 있으며 4차 산업 성장지원 클러스터인 스마트 위드업과 복합문화상업공간인 넥스트 콤플렉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검단신도시는 전체 대비 상업시설 면적 비율이 2.97% 수준으로 인구 대비 낮은 상업시설 비율로 인해 희소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인천 검단 하버시티 상가는 대단지 아파트의 독점 프라자 상가로 다양한 업종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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