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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포스코스틸리온 주가 4% 상승…이유는?

컬러공장 전라인 가동 재개

 

포스코스틸리온의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오후 1시 42분 기준 포스코스틸리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35%(1500원) 상승한 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스틸리온(대표 윤양수)는 힌남노 침수피해를 입은 컬러강판 설비 가동을 재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수해로 생산중단 결정을 내린 후 일주일여만에 설비를 완전히 복구한 것이다. 

 

회사가 게재한 공시에 따르면 포스코스틸리온은 태풍 영향에 따른 일시적 생산 차질이 발생한 컬러공장 전라인(1~4라인)의 완전복구로 가동을 정상화한다. 생산 재개 분야의 매출액은 7586억8005만원으로 작년 매출액 57%에 해당한다.

 

이러한 소식에 영향을 받은 투자자들의 심리가 반영돼 포스코스틸리온의 주가에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스틸리온 측은 "태풍 직격으로 가동 중단에 이르렀던 컬러 공장의 복구작업에 집중했고, 당사의 설비들은 3일 전부터 시험 가동을 거친 후 현재 정상 조업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다"면서 "가전과 건재, 고부가 특화 제품 등을 정상적으로 생산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도금공장은 집중폭우로 범람 사태가 발생했던 칠성천과 인접하고 있어 컬러공장보다는 피해가 큰 상황으로 생산 재개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스틸리온은 지난 7일 힌남노 침수피해로 도금 및 컬러공장로 가동을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당초 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지난해 별도 기준 1조3289억9860만9739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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