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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보성파워텍 주가 소폭 상승…이유는?

SK이노베이션, 테라파워 지분 투자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원전 관련주 보성파워텍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보성파워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22%(200원) 상승한 6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그룹이 빌 게이츠의 기업 테라파워에 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5일 SK와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Small Modular Reactor) 설계기업 테라파워에 2억5000만 달러(약 3000억 원) 규모로 지분 투자한다"고 밝혔다.

 

테라파워는 2008년 게이츠가 설립한 기업으로 차세대 SMR의 한 유형인 소듐냉각고속로(Sodium-cooled Fast Reactor·SFR) 설계 기술을 보유한 원전 업계의 혁신 기업이다.

 

해당 기술은 현재 가동 중인 3세대 원전보다 안전성과 경제성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3세대 원전 기술로, 핵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동시에 높은 안전성을 확보해 차세대 SMR 기술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미국 에너지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보성파워텍은 전력산업 기자재 생산 전문업체로 설립됐다. 주력 제품으로는 가스개폐기, 주상변압기, 송전철탑, 발전소, 변전소용 철구조물 등을 충북 충주공장 및 전남 나주공장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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