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동남초등학교는 6월 27일부터 7월 25일까지 교육복지실 프로그램 신청 학생 53명을 대상으로 원예치유 프로젝트‘콩심팥심’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4-H본부의 씨앗 키트(Kit)를 지원받아서 씨앗을 심어 식물로 키운 후에 원예치유 프로젝트 참가 신청 학생들이 직접 화분으로 옮겨심고 한 달 동안 사랑과 정성을 담아 나만의 화분으로 키우는 활동이다.
원예치유 프로젝트 기간 동안, 학생들은 등교하자마자 교육복지실에 와서 화분에 물을 주면서 인사를 하거나 별칭을 지어 불러주면서 잘 자라도록 칭찬을 하였다.
잘 자란 해바라기와 토마토, 나팔꽃, 메리골드를 친구들에게 보여주기도 하고, 추억으로 남기고자 폴라로이드로 사진을 찍어서 교육복지실에 전시했다. 학생들은 이렇게 사랑을 담아 키운 화분은 여름방학과 함께 집으로 가지고 가서 정성껏 키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