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유티아이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8일 유티아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99%(3350원) 상승한 2만5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과 평균 판매가격이 전 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유티아이는 삼성 종합기술원 출신인 박덕영 대표가 지난 2010년 설립했다.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를 외부로부터 보호하는 윈도우 커버 글라스 사업으로 매출 90% 이상을 내고 있다. 회사는 2015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 시리즈부터 공급을 시작해 1차 협력사 대열에 진입했다.
삼성전자는 28일 진행한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6천200만 대, 태블릿PC 판매량은 700만 대를 기록했다"며 "스마트폰 ASP는 281달러(약 37만원)"라고 밝혔다.
이어 "3분기 스마트폰은 판매량과 ASP 모두 전 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태블릿은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TV에 대해서는 "2분기 판매량이 20% 중반 감소했다"며 "3분기에는 한 자릿수 후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통해 갤럭시 노트 이상의 판매를 창출해 폴더블폰을 본격적으로 대중화할 방침"이라며 "또 웨어러블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대하고 전반적인 운영 효율화도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8월 출시가 예상되는 갤럭시Z폴드와 갤럭시Z플립4 등 새 폴더블폰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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