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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건강한 밥상으로 지구를 지켜낸다!

[기후위기 대응! 왜 채식인가?] 강사지원사업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교직원-학부모를 대상으로 채식 실천 공감대 형성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 왜 채식인가? 강사 지원 사업]을 6월부터 추진했다.


본 사업은 기후위기 시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식습관 개선의 필요성과 채식 실천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작년에 이어 '기후위기 대응, 채식활성화를 위한 제주도민연대'와의 교육 협력사업으로 지난 5월에 신청한 학교 32개교 중 상반기 총 20개교(초16, 중4), 2,50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은‘식생활과 기후위기와의 관련성, 채식의 탄소배출 감소 효과, 지구를 살리는 건강한 식습관 등’에 대한 내용으로 제주도민단체 소속 강사진(7여명)이 희망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이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들은‘식습관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낀다’94.7%,‘본인 식습관 변화의 의지가 있다’93.7%에 답하고 있으며, 학교급식 채식의 날 운영에 대해서는‘월2회 ' 월4회 ' 월1회’정도가 적당하다 결과가 나왔다.


대다수 학생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면서 더불어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육식은 적게 먹고 채소 위주 섭취를 확대하는 식습관 개선 의지와 음식물쓰레기 남기지 않는 습관 형성의 필요성을 느끼고, 다양한 생태환경보호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이런 교육의 필요성과 더 많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제주도교육청 학교급식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하여“우리 학생들이 기후위기 대응과 건강을 위해 채소 섭취 확대 및 채식 급식이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에 공감하고, 우리가 살아가야 할 지구를 보호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며“설문결과처럼 교육의 긍정적인 효과가 점차 파급되어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고, 학교급식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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