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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스포츠이슈


세비야 FC 선수들 PCR 검사 중…"경기 취소 가능성은 없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세비야 FC 선수들 중 일부가 갑작스럽게 PCR 검사를 받게 돼 선수단 내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

 

당초 15일 오후 6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 대연회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세비야 공식 기자회견이 약 한시간 가량 지연될 예정이다. 기자회견 참가자는 줄렌 로페테기 감독과 에릭 라멜라였다.

 

기자회견을 10분 앞두고 쿠팡 측 관계자는 "세비야 선수단 중 일부가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따라서 전원 PCR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기자회견은 한 시간 정도 미뤄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탭 중 한 명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우선은 선수단 전원이 PCR 검사를 받는다"라면서 경기 취소 가능성에 대해 묻자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세비야는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이후 시차 적응을 마치고, 훈련과 함께 한국 문화 배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12일에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창덕궁을 방문하기도 했고, 싸이(PSY), 마마무 솔라 등을 만나 K-POP의 매력을 느끼기도 했다. 

 

세비야는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클럽이다. 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에릭 라멜라가 뛰고 있기도 하고, 쥴스 쿤데, 헤수스 나바스, 이반 라키티치 등 세계적인 선수가 즐비하기 때문이다.

 

세비야는 16일 토트넘홋스퍼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통해 맞붙기도 돼 있다. 바이러스가 대거 확산될 경우 풀전력을 활용하는데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내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팀K리그전에 결장한 신입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와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가 해당 선수였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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