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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시 재활용 도움센터 재활용품 매각처리

재활용 선별장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재활용 업체로 운송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에서는 오는 7월 1일부터 동 지역 재활용 도움센터 37곳에서 수거된 재활용품을 민간 재활용 업체에 직접 매각 처리한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재활용 도움센터에서 분리 배출된 투명페트병과 캔․고철류 2개 품목이다.


재활용 도움센터는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분리선별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봉개동 재활용품 선별장으로 수집 운반 후 재선별하는 불합리성이 있었다.


이에 민간 재활용 업체에 직접 매각 처리함으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분리배출될 투명페트병은 188톤, 캔․고철류는 84톤으로 추정되고 있다.


매각 금액은 3천만 원에 달한 것으로 예상된다.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해 2023년부터는 모든 재활용 도움센터 내에서 분리 선별된 재활용품을 5개 품목(투명페트, 플라스틱류, 종이류, 캔고철, 병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환경보전을 위해서는 생활폐기물의 분리배출과 같은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분리배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한편 재활용 도움센터는 총 56곳의 운영 중이며, 이 중 37곳이 동 지역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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