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교원의 전문적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하여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기초학력 향상 중등교원 직무연수’를 실시간 화상 강의로 진행했다.
학습지원대상학생 이해를 바탕으로 한 기초학력 지도 전문성 및 교과 지도 전문성 제고를 위해 마련된 본 연수는 강의 및 토의토론, 실습형 연수를 포함한 총 15시간의 직무연수로 운영했다.
기초학력의 개념 이해, 우리나라 기초학력 부진의 현황 및 과제를 고민하고 학습지원대상학생의 학습부진 원인 이해와 그에 따른 지원 방법, 모든 학생의 배움을 위한 보편적 학습설계, 교과별 학습지도 전략 등을 고민하고 토론하는 과정들로 구성했다. 특히 교과별(국어, 수학, 영어) 소그룹 활동을 통해 기초학력 지도를 위한 수업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실습하며 전문성을 키워가는 시간을 가졌다.
본 연수에는 20여 명의 중학교 교원들이 참여하였으며,“심리학과 경제학의 관점에서 기초학력의 문제를 바라볼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었고, 학습 부진의 원인에 대해 다양한 근거와 지식을 얻을 기회가 되었다. 동료 교사들과 여러 의견을 나눌 수 있었고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실제 수업에 적용해 보겠다.”고 소감을 밝힌 교사도 있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본 연수가 기초학력 보장 및 모든 학생의 배움을 실천하기 위한 교원 전문성 신장에 도움이 되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초학력 향상으로 행복한 학교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