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때보다 올해에는 급격하게 찐 살로 인해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서 실내 체육 시설의 이용에 제한이 걸리고, 추운 겨울철 외부 활동도 어렵기 때문에 운동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는 자연스럽게 체중의 증가로 이어지는데, 문제는 단순히 체중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신체 곳곳에 살이 붙으면서 비대해지거나 심하면 처지는 등 몸매 라인이 망가지는 것이다. 그래서 점점 옷이 가벼워지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많은 분이 체중 감량이나 몸매 관리에 많은 관심을 쏟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지나친 음식 조절이나 운동량 증가는 신체적인 무리를 줄 수 있기에 자신에 맞는 건강한 방법이 필요하다.
일부의 경우 이 같은 자신의 관리에 어려움을 느껴 지방흡입 등의 의료적 선택을 하기도 한다. 이는 지나치게 축적된 지방세포를 제거해 체형을 교정하고, 라인을 잡아주는 수술이다.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서 부분적인 비만 개선을 위한 미니지방흡입이나 전체적인 라인정리를 위한 전신지방흡입으로 나눌 수 있다. 보통 겨울철 살이 급격하게 늘어난 경우에는 전신지흡과 같은 전반적인 개선을 꾀하는데, 많은 지방을 뽑아내야 하기에 상체와 하체로 나눠 수술과 회복을 반복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에는 하루에 수술을 마치는 방법도 등장해 편리성을 높이고 있다. 이는 하루 안에 가능한 많은 양을 뽑아내는데, 이는 가능한 지방의 양을 측정해 진행한다.
전신에 걸쳐 진행되는 지방흡입은 더욱 많은 양을 추출하기 때문에 몸에 그만큼 부담이 클 수밖에 없으며, 비용적으로도 걱정될 수 있다. 이에 먼저 적절한 검사와 분석을 통해 과도한 추출이 아닌 필요한 만큼의 수술이 중요하다. 안전이 첫 번째 목표라는 생각으로 자신에 맞는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한다.
(* 이 칼럼은 쁘띠파티의원 오일영 원장의 기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