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관리감독자의 산업안전보건 실무 관리능력 향상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도·행정시 관리감독자 집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산업안전협회(제주지회)와 연계해 운영되며, 3월부터 12월까지 총 9회를 진행한다.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해당 교육은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집합교육으로 실시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위험성 평가 실무 및 사례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관리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 ▲관리감독자가 꼭 알아야 할 핵심 업무 및 사업장 감독 대응 실무 ▲근골격계질환 예방 등이다.
오는 5월에 실시하는 2기 관리감독자 교육은 총 29명이 신청했으며, 제주시는 12월 9기까지 제주시 관리감독자 166명 모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독려 및 홍보를 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안전보건 관리감독자 교육은 연간 16시간 이수해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으로, 현재까지 제주시는 관리감독자 166명 중 22명이 1기(3월 28일 ~ 29일) 교육을 수료했다.
작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우편통신교육을 통해 관리감독자 161명이 교육을 받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전문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중대재해 및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