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폐기물 부적정 처리를 사전 차단하고 자원순환 정착을 위해 폐기물 처리업체들에 대하여 연중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폐기물 배출사업장, 폐기물 수집운반업체, 폐기물 재활용업체 등 관내 폐기물처리업 656곳을 대상으로 정기 점검과 함께 민원 발생 사업장, 폐기물 방치 사업장 등에 대하여는 수시점검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폐기물의 보관 및 준수사항 이행 여부, 수집·운반 적정 여부, 올바로 시스템 입력실태, 각종 보고사항과 행정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중대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강력 조치할 예정이며,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해 나갈 계획이다.
3월 말 현재까지 113곳을 점검하여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 위반업체에 대하여 고발 1건, 영업정지 등 5건의 행정처분을 하였으며, 과태료 1건 1,000천 원을 부과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사업장에서의 폐기물 배출에서 재활용업체 처리까지 철저한 핀셋 점검으로 환경피해가 사전에 예방될 수 있도록 환경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