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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합천 산불, 고령까지 확산 '산불 3단계 발령' 90여명 대피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경남 합천군 율곡면 노양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고령군으로 확산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8일 오후 2시 27분쯤 산불이 발생해 주민 90여명이 대피했다.

산림청과 경남도, 경북도 등의 소방헬기 29대와 산불진화차 15대, 소방차 25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00명과 공중진화대 71명, 특수진화대 14명, 공무원 52명 등 모두 385명의 산불진화인력이 산불현장에 긴급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은 산불이 발생한 뒤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가 불이 확산되자 이날 오후 5시 30분 3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2단계는 예상피해 면적이 30∼100㏊, 평균풍속 4∼7㎧ 일 때 발령하고 3단계는 예상피해면적이 100㏊ 이상이며 평균 풍속이 10㎧일때 발령한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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