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6 (화)

  • 서울 20.4℃
  • 구름조금제주 24.7℃
  • 구름조금고산 23.3℃
  • 구름많음성산 23.8℃
  • 맑음서귀포 24.9℃
기상청 제공

전국/사회이슈


美 해리스 부통령,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침공하면 경제적 대가 치를 것" 경고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미국과 유럽 지도자들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시 강력한 경제 제재를 하겠다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로이터와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9일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등 미국과 유럽의 지도자가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해 이틀 연속으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해리스 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시 “미국은 우리의 동맹, 파트너들과 함께 크고 전례 없는 경제적 대가를 부과할 것”이라며 미국은 경제 제재에 그치지 않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부 지역을 추가로 강화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존슨 총리 역시 러시아의 침공이 현실화할 경우 “우리는 러시아에 전략적인 중요성을 지닌 개인과 회사를 제재할 것”이라며 “이는 그들이 런던 자본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발언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세계는 유럽 땅에서 냉전의 어두운 시절 이래 최대 규모의 병력 증강에 직면했다”며 러시아에 대해 “국제 질서의 규칙을 다시 쓰려는 노골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