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17일 오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0만 870명이 추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0만 87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9만 228명에 비해 1만 642명 증가했다.

전날 최종 결과인 9만 443명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8만 명 후반대를 기록했고 불과 3시간 사이에 1만 명 이상이 추가됐다.

특히 확진자 발생수가 10만명을 넘어선 결과가 미리 확인된 건 처음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6만3368명, 비수도권이 3만 7335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시·도별로 경기 3만884명, 서울 2만5672명, 인천 6812명 등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5010명, 경남 4063명, 대구 4037명, 경북 3297명, 충남 3005명, 대전 2979명, 충북 2574명, 광주 2570명, 전북 2512명, 울산 1954명, 강원 1922명, 전남 1911명, 제주 854명, 세종 647명이 확진됐다.

집계가 3시간이나 남은 만큼 18일 오전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기준 확진자 수가 더 급증할 것이란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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