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16일 오후 19시43분 08초 경기 연천군 남서쪽 13km 지역에서 규모:1.4 / 깊이:8km 미소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전역에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했다.
제주도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서쪽에서 시간당 50km의 속도로 남동진하면서 유입되는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눈이 내리고,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다.
* 주요지점 신적설 현황(16일 22시 기준, 단위: cm)
- 산지: 어리목 5.7, 사제비 5.4, 삼각봉 4.5
* 레이저 관측은 목측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북서쪽에서 매우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17일) 오전까지 산지에 눈이 내리고, 해안지역에서도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는 대체로 흐리고 시간당 1cm 내외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고, 충북과 제주도, 서해5도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고 날씨예보했다.
(17일) 새벽(06시)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전북북동부, 전남동부남해안 제외)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충청권과 전북북동부, 전남동부남해안, 경상서부내륙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주도는 가끔 비 또는 눈(산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대설특보가 발효된 전북남부와 전남권북서부에는 새벽까지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최근 눈이 내린 지역과 (17일) 오전까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낮아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발생하는 곳이 많겠다.
(17일) 아침최저기온은 -16~-3도로, 한파특보가 발표된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경기북부, 강원내륙.산지 -15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강원영동,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특히,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
(17일) 오전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경북동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동해먼바다는 최대 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