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아세아시멘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24분 기준 아세아시멘트는 13.11%(1만 6000원) 상승한 13만 8000원에 거래중이다.
오는 2월부터 시멘트가격이 인상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시멘트 업계에 따르면 1위업체인 쌍용C&E가 2월부터 1종 벌크시멘트 가격을 톤당 7만88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18% 인상한다.
지난해 7월 7년 만에 5.1% 가격 인상(t당 7만8800원)을 단행했던 시멘트 업계가 7개월 만에 18%에 달하는 가격을 인상한 셈이다.
한라시멘트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순차적으로 18% 상당의 가격을 인상한다.
이어 성신양회, 한일시멘트, 삼표 등도 순차적으로 가격 을 인상할 전망이다.
시멘트업계는 '2014년부터 작년까지 누적된 원가 상승요인을 더이상 내부적으로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했다'라며 인상 배경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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