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DJ 자리에서 내려온다.
안정적인 진행 솜씨로 사랑받아온 전효성은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에서 하차하기로 고심 끝에 결정했다. 차기작과의 스케줄 병행이 어렵기 때문이다.
하차를 결정한 전효성은 “조금 갑작스럽지만, 이별을 하려니 너무 아쉽다”라며 “친구처럼 매일 밤을 함께했던 순간들 마음속에 잘 담아두고, 남은 시간 동안 더 즐겁게 못다 한 이야기 나누면서 아쉬움을 달랬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전효성은 ‘꿈꾸라’ 역사상 12년 만의 첫 여성 DJ로 발탁돼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 8개월 동안 청취자들과 만나왔다.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는 오는 31일 함께 시크릿으로 활동했던 송지은, 정하나와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하며, 내년 1월 2일 청취자들과 작별한다.
‘꿈꾸라’는 1월3일부터 당분간 스페셜 DJ 체제로 청취자를 찾아간다. 또한 전효성은 차기작인 넷플릭스 ‘셀러브리티’를 포함해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그는 극 중 변호사 남편을 둔 인플루언서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작품은 내년 하반기 공개.
한편 전효성은 DJ로 활동하며 2021 한복 홍보대사, SBS Plus ‘나는 솔로’ MC, 제23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식 사회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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